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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NJ 전기료 폭탄

폭염이 이어졌던 올 여름 뉴저지주의 전기요금이 유난히 급등한 가운데, 고지서를 받아든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6일 NJ닷컴에 따르면,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북부 뉴저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PSE&G 월 요금은 지난 6월 1일부터 평균 6.2% 올랐다. 중부 뉴저지를 중심으로 하는 JCPL 월 요금 인상률은 8.6%, 애틀랜틱시티 전력은 4.6%, 라클랜드전력은 3.6% 등으로 파악됐다.     뉴저지 주택에 거주하는 한 한인은 “7월에는 너무 더운 날이 많아 에어컨을 자주 틀었더니 1500스퀘어피트 주택에서 전기요금이 500달러 넘게 나왔다”고 호소했다. 다른 뉴저지 주민 역시 지난해 270달러 수준이던 요금이 올해는 500달러 수준이라며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답답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전기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정치인들도 전기요금 급등을 막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요금 상승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입장이다.   뉴저지주 3·4·8선거구 주 상·하원 의원들은 최근 주정부에 공동 서한을 보내고, “전기요금 급등 방지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전기료 여름 여름 뉴저지주 전기료 폭탄 전기요금 급등

2024-09-16

뉴욕 검찰, 콘에디슨 전기요금 인상 조사

 뉴욕주 검찰이 전기요금 급등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일 레티샤 제임스 주 검찰총장은 콘에디슨에 서한을 보내 뉴욕시와 웨체스터카운티의 최소 수천에서 수만 가구에 대한 전기료 급등 사태에 대해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제임스 총장은 이 서한에서 급격한 요금 인상이 공정하고 타당한지에 대해 묻고, 필요한 요금 인상일 경우도 사전에 고지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앞서 많은 뉴욕시민들은 1월 콘에디슨 요금 고지서가 전달(2021년 12월)에 비해 지나치게 올랐다면서 주 검찰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중 일부는 1월 고지서 청구액이 전달에 비해 무려 3배까지 올랐고, 전달의 2배가 된 경우는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콘에디슨 측은 국제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기요금 중 원료인 천연가스 요금 변동은 최종 요금의 일부에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2~3배 요금 인상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견해가 많다.       연방 노동통계국(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자료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2022년 1월 현재 1년 전에 비해 20.2%, 가스요금은 같은 기간 1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과도한 요금 인상에 대해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기료 연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이 일반 가입자에 전가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된다.     뉴욕주 자료에 따르면 현재 콘에디슨 가입자 350만 가구 중 48만 가구 이상이 60일 이상 요금을 연체한 상태고, 총 연체금액은 13억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콘에디슨 측은 요금 인상이 연체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 22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급격한 전기료 인상에 대해 지적하면서, 콘에디슨에 청구 관행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장은주 기자콘에디슨 전기요금 전기요금 인상 전기요금 급등 콘에디슨 요금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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